아는형님 이준기 (사진=JTBC)


배우 이준기의 ‘아는 형님’ 출연 이유가 화제다.

이준기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를 마쳤다. 이준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유는 다름 아닌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의 의리를 위해서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아는 형님’ 출연을 결심한 아이유가 함께 출연해줄 수 있는지 묻자 이준기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초특급 게스트 조합이 완성됐다. 이준기의 든든한 ‘지원 사격’에 녹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는 후문이다. ‘달의 연인’ 방영 당시 화제를 일으킨 ‘소해커플’을 예능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교복을 입은 이준기와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사전 영상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이준기는 “TV로만 보던 선배님들 뵙게 되서 너무 좋고, 오랜만에 지은 양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고 멋진 친구 많이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녹화 전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 역시 “저의 꿀잼 친구 준기 오빠와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합니다”라고 덧붙여 방송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이준기는 “마음껏 즐기고 여러분과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겁게 봐주세요”라고 전하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이준기와 아이유의 우정이 빛나는 ‘아는 형님’ 150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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