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사진=양지원 인스타그램)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해명했다.

양지원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정석과의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지난 2012년 종영한 MBN 드라마 '왓츠업'에 조정석과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지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해명하며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양지원은 계속되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월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지원은 일반인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양지원은 "지금 2년 만에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며 "며 "그 사람에게 아직 허락도 받지 앟은 상황이다. 과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연애에 대한 메뉴얼이 있는데 나는 그런 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 측도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조정석과 관련하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