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오승윤/사진제공=티앤아이컬쳐스
오승윤/사진제공=티앤아이컬쳐스
배우 오승윤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18일 “오승윤이 장나라, 신성록, 이엘리야, 최진혁과 함께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에서 오승윤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 이윤(오승윤)으로 출연한다. 이윤은 극중 중요한 열쇠가 되는 인물이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군중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베일에 쌓인 독특한 캐릭터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되어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다.

아역 출신 배우인 오승윤은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부문상을 받았다.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마수리를 비롯해, ‘여인천하’의 명품 아역 복성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극영화과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승윤은 지난 8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개막한 뮤지컬 ‘명동로망스’에도 출연했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11월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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