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류현경 / 사진제공=프레인TPC
류현경 / 사진제공=프레인TPC
배우 류현경이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 노마드’)의 게스트로 출격한다.

‘토크 노마드’는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회 MC인 김구라, 정철, 이동진, 남창희와 이야기를 나눌 ‘객원 노마드’가 게스트로 초대되며, 앞서 구혜선, 한예리, 김민식 PD 등이 출연했다.

류현경은 ‘토크 노마드’의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 MC들과 일본 도쿄와 가마쿠라 여행을 함께 하며 촬영을 마쳤다. 류현경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팬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명장면을 산책하는 여행에 열의를 보인 것은 물론, 쾌활한 에너지로 MC들과의 여행 케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앞두고 류현경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정말 좋아했는데, 이번에 ‘토크 노마드’ 팀과 촬영지였던 가마쿠라 지역을 방문하게 됐다. 예전에 이 지역에서 단편영화를 찍기도 해서 다시 방문한 소회가 남달랐다. 촬영 내내 느꼈던 편하고 포근한 느낌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류현경은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기도하는 남자’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가 하면,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 최민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류현경이 출연하는 ‘토크 노마드’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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