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테니스의 왕자: 베스트 게임즈(사진= 얼리버드픽쳐스)

'테니스의 왕자'가 새롭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테니스를 소재로 스포츠 애니메이션 계에 한 획을 그은 명작 '신 테니스의 왕자: 베스트 게임즈 - 테즈카 vs 아토베'가 오는 10월 25일부터 디지털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각 학교 별로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다채롭고 섬세한 설정으로 세계관을 구축, 판타스틱한 테니스 기술을 선보이며 연재 2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테니스의 왕자'가 새롭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다.

연재 20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대결만을 모아 3부작으로 구성한 '베스트 게임즈' 기획 하에 공개되는 첫 번째 게임은, 세이가쿠의 주장 테즈카와 효테이의 주장 아토베의 관동대회 1회전 싱글 1 경기를 다룬 '신 테니스의 왕자: 베스트 게임즈!! 테즈카 vs 아토베'(이하 '테즈카 vs 아토베'). '테즈카 vs 아토베'는 '테니스의 왕자'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고의 경기로 이미 TV판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진 경기이나, 보다 새로워진 작화와 세련된 연출로 극장판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테즈카 vs 아토베' 보도스틸에는 새로운 작화를 통해 부활한 메인 캐릭터 아토베, 테즈카와 료마를 비롯해 많은 타교생들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극중에서 명승부를 펼칠 테즈카와 아토베는 물론이고 그들의 대결을 정찰하기 위해 온 야마부키, 롯카쿠, 릿카이의 대표 선수들까지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 장면이기도 한 주인공 료마와 테즈카가 함께 있는 스틸은, 아토베와의 시합에서 위기를 맞은 테즈카에게 료마가 ‘나에게 이겼으면서 지지 마요’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전율을 일으키는 장면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20일 2회차에 걸친 국내 팬상영회를 성황리 종료한 바 있는 '테즈카 vs 아토베'는 여성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도 특히나 '덕질 입문작'으로 손꼽히는 원작 '테니스의 왕자'의 입지를 증명하듯, 대부분의 객석을 여성팬들이 채우며 아이돌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한 바 있다. 차주 이어지는 디지털 최초개봉이 미처 상영회를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부활하는 테즈카 vs 아토베 세기의 명승부 '신 테니스의 왕자: 베스트 게임즈!! 테즈카 vs 아토베'는 10월 25일 IPTV와 케이블TV VOD에서, 10월 26일 네이버, 구글 play, 라프텔 등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에서의 디지털 최초개봉을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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