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나영석 (사진=DB)

배우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으로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앞서 나영석 PD가 그에 대해 언급한 말이 관심을 끈다.

17일 오후 tvN '윤식당'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정유미와 나영석 PD는 지난 2017년 '윤식당'과 '윤식당2'에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3월 진행된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은 정유미를 예능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당시 나영석 PD는 "윤여정 선생님 데뷔 50주년 파티에 초대돼서 갔는데 거기서 정유미를 처음 만났다. 느낌이 좋았다"며 "솔직하고 진솔해보였다. 정유미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한다. 어차피 윤여정이 요리를 하니 설거지만 하면 된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각각 사연이 있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인데, 배우 공유와 이 영화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고, 나영석은 그가 연출한 tvN '알쓸신잡3'이 사진 무단 도용으로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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