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암수살인’ 김윤석-주지훈, 300만 돌파 인증/ 사진제공=쇼박스
‘암수살인’ 김윤석-주지훈, 300만 돌파 인증/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김윤석과 주지훈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암수살인’은 오늘(17일) 오후 2시 3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외 신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이후에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저력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범죄 장르와는 다른차원의 재미와 묵직한 드라마로 관객들의 호응과 입소문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암수살인’의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연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형사 ‘김형민'(김윤석)과 살인범 ‘강태오'(주지훈)의 접견실 장면을 연상케 한다. 두 사람은 책상을 가운데 둔 채 ‘300만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하트 모양 가랜드를 들고 있다. 형사와 살인범으로 만나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영화 속 장면과는 정반대로, 친한 선후배답게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암수살인’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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