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MXM의 제프 투어.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MXM의 제프 투어.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MXM(임영민, 김동현)이 일본 데뷔 첫 제프 투어(ZEPP TOUR)로 K팝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MXM은 지난 6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삿포로, 도쿄에 이어 오사카까지 총 4개 도시 9회에 걸쳐 ‘MXM 월드(The 1st MXM WORLD JAPAN)’를 개최했다.

MXM은 팬미팅, 매거진 등으로 일본 현지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던 적은 있지만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만큼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연 마다 1000석 넘는 공연장이 모두 채워져 MXM의 일본 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공연에서 MXM은 데뷔곡 ‘I’M THE ONE’ 부터 최근에 발표된 정규 앨범 타이틀 곡 ‘YA YA YA’의 무대는 물론 지난 3월 한국 팬미팅에서만 선보였던 ‘I know You Know + 열어줘’ 무대까지 선보이며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일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선배인 칸토가 이번 투어 내내 게스트로 참여해 자신의 주요 곡들을 부르며 일본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각 도시 마다 특별하게 꾸며진 무대를 비롯 임영민의 달콤한 보컬 라인이 돋보였던 피아노 연주, 국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솔로 퍼포먼스 무대 그리고 김동현의 자작곡천연곱슬’세레나데’ 무대 등 약 120 분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들로 MXM만의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임영민, 김동현은첫 정규 앨범에 이어 첫 단독 콘서트 그리고 이번 제프 투어까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제프 투어에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와주실 거라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