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포스터 공개, 이 집에선 그 무엇도 믿지 마라 (사진=스마일이엔티)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영화로 손꼽히는 ‘여곡성’이 오는 11월 8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두 배우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물로 지난 1986년 첫 개봉당시 충격정인 연출로 단번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영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14년 오피스호러 장르의 새로운 탄생을 알린 ‘마녀’ 유영선 감독과 믿고 보는 배우 서영희, 그리고 차세대 호러퀸 손나은의 완벽한 만남으로 리메이크 되며 기대를 모으는 ‘여곡성’은 신비스러운 능력을 가진 여인 ‘옥분’이 모든 것이 의심스러운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올가을, 압도적인 공포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여곡성’을 “사극의 우아함과 공포 영화의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한 유영선 감독은 원작의 오리지널리티에 더해진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역대급 공포와 장르적 재미를 예고 했다.

개봉일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집안 속 감춰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신씨 부인’과 ‘옥분’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집에서는 그 무엇도 믿지 마라!”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보는 이들을 단번에 압도하는 서영희, 손나은 두 배우의 비주얼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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