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정아, 3세 연하 남편과 지난 해 이혼…사유는 '개인 사생활'
배우 양정아가 결혼 4년 만인 지난 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정아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16일 "양정아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 사유는 개인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 작품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정아는 차기작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와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정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세 연하 사업가와 4개월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12월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끝낸 후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한편 1971년 생인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종합병원', 'M', '학교2', '왕과 나', '엄마가 뿔났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에 출연했다. 지난 해에는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며 소름돋는 악역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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