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이희준, 한지민 향한 순애보 '깊은 울림'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쓰백’ 이희준/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희준이 영화 ‘미쓰백’에서 ‘장섭’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희준은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백상아’의 과거를 알고 있는 형사 ‘장섭’으로 분했다. 상아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곁을 지키는 순애보 연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장섭이 상아에게 패딩 점퍼를 벗어주는 장면은 미쓰백을 향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가늠케 하며 관객들의 심쿵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이희준은 ‘미쓰백’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지민, 이시아, 이지원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아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도 했다.

이희준은 영화 ‘1987’ ‘해무’ ‘최악의 하루’를 비롯,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수의 작품들에서 캐릭터에 생동감과 불어 넣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았다.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있는 첫 단편 영화 ‘병훈의 하루’를 통해 감독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차기작 ‘오! 문희’에서는 주연으로 분해 배우 나문희와 극강의 모자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