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콘서트 D-DAY(사진=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가 의기투합으로 똘똘 뭉쳐 팬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젝스키스는 오늘(13일)과 내일(14일) 양일에 걸쳐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젝스키스는 지난 달부터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해 왔다. 콘서트 하루 전날인 12일 오후 공연장에 도착한 젝스키스 멤버들은 목을 풀고, 스트레칭을 하며 적극적으로 리허설에 돌입했다.

이날 네 멤버들은 무대 동선을 비롯해 특수 장치들을 세심하게 체크하며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했다. 또, 현장의 감독 및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의기투합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리허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녹록치 않은 과정 속에서도 명불허전 프로 정신을 보여준 젝스키스의 이번 콘서트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 숨겨진 수록곡들, 무대 위에서 첫 선
콘서트에서는 이제껏 올려진 적 없었던 예전 앨범 수록곡 무대가 펼쳐진다. ‘내겐 보일 수 없었던 세상’, ‘Flying Love’ 등의 첫 무대가 정성스럽게 준비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무모한 사랑’, ‘그대로 멈춰’ 등 팬들이 좋아하는 곡의 ‘역대급 무대’도 재연된다.

# 네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인 무대
특히, 은지원, 김재덕, 이재진, 장수원 등 각 멤버들의 개인별 무대가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오롯이 담긴 무대로 새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또, 무대 중간 젝스키스 멤버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엿보이는 영상이 공개되는데, 평소에는 느낄 수 없었던 젝스키스의 뭉클한 진심을 만나볼 수 있다.

# 9개의 큐브 LED부터 시스템쇼까지, 고퀄리티 연출
콘서트 무대 연출 역시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9개의 큐브 LED를 활용한 거대한 규모의 무대 세트가 시선을 압도한다. 무대 중앙 천장에 자리잡은 레이저와 입체적인 조명의 향연으로 탄생한 시스템쇼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만족감이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 ‘지금 여기 다시’는 팬송 ‘세 단어’ 가사에서 영감을 얻어 젝스키스가 직접 정했다. ‘지금 여기’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만들어진 현재의 젝스키스를 뜻하며, ‘다시’는 따뜻한 추억을 돌이켜 보자는 의미다. 팬 ‘옐로우키스’와 과거와 현재를 지나 앞으로도 행복한 미래를 함께 하자는 바람도 담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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