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장수상회’ 공연 중인 배우 이순재(왼쪽), 박정수. /
연극 ‘장수상회’ 공연 중인 배우 이순재(왼쪽), 박정수. /
연극 ‘장수상회’ 공연 중인 배우 이순재(왼쪽), 박정수. /

연극 ‘장수상회’가 지난 9일 연이은 매진 사례와 호평 속에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배우 이순재·신구·손숙·박정수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장수상회’는 지난달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어진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막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공연 순위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2016년 국립극장 공연 당시 매진을 기록한 이 작품은 대학로에서 열린 이번에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으며 연일 객석을 가득 채웠다.

관객들은 ‘연기자들의 호연과 멋진 시나리오가 합쳐진 연극이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았지만 흔히 볼 수 없는 묵직한 메시지가 있는 작품이어서 다음날까지도 여운이 남았다’ ‘삶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장수상회’는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오는 12월까지 대전, 청주, 광주 등 10여 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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