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로 돌아온 가수 에디킴.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로 돌아온 가수 에디킴.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에디킴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반에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감정을 녹였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CGV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의 쇼케이스에서다.

에디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새 음반을 내놓는다. 디지털 싱글이 아니라 음반 형태로는 2015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싱 싱 싱(Sing Sing Sing)’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 음반에 타이틀곡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를 비롯해 ‘라스트(Last)’ ‘사랑 모양’ ‘달라’ ‘초능력’ ‘Miles Apart’ 등 총 6곡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알앤비(R&B) 장르로, 이별 후 남겨진 사랑의 흔적 때문에 힘들어하는 남성의 마음을 녹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의 전곡의 작사·작곡, 총괄 프로듀싱까지 맡은 에디킴은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이 아니라 이별과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로 채운 음반이다. 원래 노래를 만들 때 상상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경험담을 많이 풀어냈다. 사랑의 이별뿐만 아니라 여러 헤어짐을 녹였다”고 밝혔다.

에디킴은 이번 신곡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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