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OCN ‘손 the guest’의 김재욱/사진제공=OCN
OCN ‘손 the guest’의 김재욱/사진제공=OCN
OCN ‘손 the guest’에서 김재욱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재욱은 지난 10일 방송된 ‘손 the guest’ 9회에서 영매의 능력을 타고난 정서윤(허율)이 손에 의해 잠식되자 격렬한 구마의식을 벌였다. 김재욱은 극 중 최연소 부마자인 아역배우 허율과의 섬세하고 차진 호흡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11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극 중 날 선 대립으로 서늘함을 선사했던 것과는 달리 허율을 살뜰히 챙기는 김재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 시작 전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고, 먼저 장난을 건네며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욱은 장르물의 특성상 어둡고 무거운 현장 분위기에 놀라지 않도록 손수 분장을 도와주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는 등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한다.

‘손 the guest’에서 김재욱은 겉으로는 서늘하지만 속은 따뜻함을 간직한 최윤 캐릭터를 연기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이야기 속 김재욱이 펼칠 연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손 the guest’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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