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 블랙' 리더 정진환 "관객석에서 늘 데뷔 꿈꿔"
'더 맨 블랙'의 리더인 정진환이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글로벌 멀티테이너 배우 그룹 '더 맨 블랙(The Man BLK)'(엄세웅, 정진환, 강태우, 신정유, 천승호, 최찬이, 고우진, 윤준원, 이형석, 최성용)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진환은 "데뷔 전 관객석에 있을 땐 항상 무대에 오르기를 꿈꿨다. 제가 이런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 또한 저 뿐만 아니라 '더 맨 블랙'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팀명인 '더 맨 블랙'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여러가지 색을 다 합치면 검정색이 된다. 저희 멤버들의 다양하고 뛰어난 재능이 합쳐져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숙소에서 멤버들끼리 무대 위에서 동선을 체크하는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오늘 리허설 마치고 메이크업 받는데 너무 긴장되더라. 멤버들이 서로에게 용기를 많이 북돋아 줬다. 한편으로는 연습한만큼 무대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더 맨 블랙'은 수줍은 훈남 고우진, 연기신 막내 강태우, 미소년 비주얼 신정유, 광고업계 블루칩 이형석, 뇌섹남 윤준원, 엄세웅, 따뜻한 카리스마 정진환, 슈거 스마일 최성용, 댄스 히어로 최찬이, 8차원 천승호로 총 열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각 멤버들 모두 기본 연기력부터 예능감, 노래, 춤, 모델, 디제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 재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한류 배우돌로 불리고 있다.

첫 공식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멀티테이너로 발돋움을 꾀하는 '더 맨 블랙'은 배우이면서도 가수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이보다 앞서 '더 맨 블랙'은 최종 멤버 선정 이후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이 웹예능 '논현 스타디움'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前) 판타지오 대표로 국내 내노라하는 스타들을 발굴해 낸 나병준 대표가 만들어 낸 '더 맨 블랙'에 대한 반응은 데뷔 전부터 중국, 일본, 홍콩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더 맨 블랙'은 내년 초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 맨 블랙' 리더 정진환 "관객석에서 늘 데뷔 꿈꿔"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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