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사진=한경DB
방탄소년단 정국/사진=한경DB
방탄소년단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해 향후 투어엔 안무 없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국이 런던 콘서트를 위한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를 마치고 공연장 내 대기실에서 몸을 풀던 중 발꿈치를 가구에 부딪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빅히트 측은 "의료진은 큰 부상은 아니나 부상 부위에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금일 공연에서 안무를 진행하면 안된다는 소견을 전달했다"며 "정국 씨는 공연에는 참여하나 상처부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자에 앉아서 안무 없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마쳤고 9~10일 영국 오투 아레나(THE 02 ARENA)에서 유럽투어를 시작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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