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사진=방송 영상 캡처)

최재붕 교수가 개인 방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출연해 개인 방송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는 “오늘 수업을 통해 세계적인 개인 방송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왔다”며 최재붕 교수의 강연에 기대감을 더했다.

최 교수는 “스펙과 학력에 상관없이 오직 킬러 콘텐트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라고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또한 최 교수는 개인 방송 콘텐트와 관련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국내 3대 기획사 출신이 아니라 자본력이 약했다”라며 “10대가 좋아할 영상을 만들어 퍼지면 팬이 생길 것이다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유튜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거꾸로 온라인을 통해 인기를 얻고 팬이 생겼다”라며 “방탄소년단은 새로운 소비문화의 상징이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야기를 듣던 슬리피는 “내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을 캐스팅해 지금의 소속사로 연결시켜 줬다”라며 RM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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