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바이브 윤민수(왼쪽), 류재현이 10일 새 음반 쇼케이스에서 선공개곡 ‘가을 타나 봐’를 부르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바이브 윤민수(왼쪽), 류재현이 10일 새 음반 쇼케이스에서 선공개곡 ‘가을 타나 봐’를 부르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데뷔 후 처음으로 가을에 새 음반을 발표합니다.”

남성듀오 바이브 윤민수의 말이다. 10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정규 음반 ‘어바웃 미(About Me)’의 쇼케이스에서다.

바이브의 새 음반은 2016년 11월 정규 7집 ‘리피트 앤 슬러(Repeat & Slur)’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 공개한다.

윤민수는 “지금까지 가을에 신곡을 낸 적이 없다. 데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새 음반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류재현은 “지금까지 가을에 신곡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작업이 길어지면서 늘 미뤄졌다. 이번에는 어떻게든 가을에 내기 위해 한여름부터 계속 작업했다”면서 “가을에 발표했다는 게 의미 있다”고 털어놨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를 비롯해 ‘어바웃 미’ ‘쉬고 싶다’ ‘웨어 유 아(Where you are)’ ‘가을 타나봐’ ‘셀리(Celly)’ ‘디어 스티비 원더(Dear Stevie Wonder)’ ‘데이 오브 더 라이트(Day of the light)’ ‘프렌드(Friend)’ 등 총 9곡이 담겨있다. ‘낫 어 러브’는 류재현과 프로듀서 민연재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확신 없는 사랑’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