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사진=DB)

배우 곽도원(사진=DB)


곽도원, 오달수 등 최근 '미투' 사태로 물의를 빚은 인물들에 대해 KBS가 방송 출연 규제를 강화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S는 이윤택 전 예술감독에 대해 1심에서 공소사실 가운데 상당 부분이 유죄로 인정됐고 징역 6년이 선고된 것에 따라 방송출연정지 결정을 했다.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판결 받은 조덕제에 대해서도 방송출연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 외에도 곽도원, 오달수, 조재현, 최일화, 방송인 남궁연, 김생민, 가수 김흥국 등 미투 의혹을 받은 방송인들에 대해 KBS는 출연섭외 자제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2016년 5월 한시적 출연규제를 받은 개그맨 이창명은 무죄 확정 직후 규제가 해제됐다.

한편,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운영기준에 따라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출연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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