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비디오스타’ 정상훈-김인권/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정상훈-김인권/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배우 정상훈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조정석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배반의 비스 특집! 왜 하필 나를 택했니’ 편에는 영화 ‘배반의 장미’ 팀 정상훈, 김인권, 손담비, 김성철이 출연한다.

이날 정상훈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겸 트레이너가 배우 조정석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 조정석이 자신의 몸매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준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 평소 옷에 관심이 없는 자신을 위해 옷을 사주기도 한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정상훈은 자신의 결혼식 때 조정석이 사회와 축가를 맡아준 사연을 털어 놓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축가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며, 그때의 감동을 전했다.

김인권은 톱스타들의 추천으로 영화에 캐스팅된 적이 많다며 사랑받는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설경구의 추천으로 영화 ‘해운대’에 출연했고, 권상우와는 무려 세 편의 영화를 함께했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화 ‘마이웨이’에 캐스팅된 후 “”내가 어떻게 이 영화를 하게 됐지?’하며 기뻐했는데, 나중에 보니 장동건의 추천으로 된 것이더라”라고 말해 ‘톱스타들의 톱스타’임을 입증했다. 그는 톱스타들에게 사랑받는 비결로 “주연 옆에서 그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잘해서가 아닐까”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그만큼 연기를 잘하시니까”라며 칭찬했고, 김인권은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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