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스물'에서 뉴 논스톱 출연자들이 정다빈을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사진=화면 캡처)

▲'다시, 스물'에서 뉴 논스톱 출연자들이 정다빈을 회상하며 그리워했다. (사진=화면 캡처)


2007년 세상을 떠난 고 정다빈의 동료들이 고인을 추억하면서 그가 생전 남긴 마지막 말들이 다시금 대중에게 슬픔을 안긴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인기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정다빈을 회상했다. 동료들은 정다빈의 힘든 시기에 힘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미안해하며 정다빈의 영면을 기원했다.

정다빈은 2007년 2월 10일 오전 8시 경 서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빌라의 소유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정다빈이 일이 없어 힘들고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정다빈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활동이 뜸해졌었다.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정다빈은 이러한 고뇌를 드러냈다. 특히 정다빈은 여러 글에서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이 평안해 졌다. 주님이 내게 오셨다" "혹시 못난 내가 아직도 보고 싶으신 건지. 주님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저를 안아 주십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신앙심으로 심적인 고통을 극복했음을 짐작케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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