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주병진 / 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주병진 / 사진제공=SBS
방송인 주병진이 데뷔 41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 캐롤’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화제를 모은 주병진의 공연 모습과 그 뒷 이야기까지 공개된다.

그의 대본에는 빈 칸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연습한 흔적들이 빼곡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 직전까지도 자꾸만 가사를 까먹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마치 신인으로 돌아간 듯 한 주병진의 이런 모습에 어린 시절부터 그를 우상으로 삼았던 신동엽까지 덩달아 긴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되자 주병진은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기립박수까지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 본 ‘주병진 열성팬’ 토니 어머니의 귀여운 응원은 녹화장을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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