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윤진이(사진=킹콩 by 스타쉽)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6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장다야’ 역을 맡은 윤진이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진이는 크리스털 조각이 눈꽃처럼 장식되어 있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수줍은 듯 미소를 입가에 머금은 채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있다가도 반짝이는 눈빛으로 정은우(왕이륙 역)를 쳐다보는 모습에서는 사랑스러움이 가득 느껴진다.

이날 촬영은 강남의 한 웨딩드레스 숍에서 진행되었다. 윤진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현장 스태프들은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11회, 12회 방송에서는 다야가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부친이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충격에 빠진 다야는 “우리 아빠를 누가 죽였는데? 그게 누구야? 누구야! 누구냐고!”라고 소리쳤다. 어린 시절, 부친의 부재로 인해 내면에 결핍과 상처를 안고 살아왔기에 부친을 살해한 범인에 대한 다야의 분노는 더욱 컸다.

특히, 극 말미 방송된 예고편에서 사건 기사를 찾아보며 부친을 죽인 살해범에 대해 알아보는 다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륙의 집 마당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던 강수일(최수종 분)을 발견, 기사 속에서 보았던 범인의 얼굴을 떠올리며 의심 가득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전개와 다야의 행보에 궁금증을 높인다.

윤진이를 비롯하여 최수종, 유이, 이장우 등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6일, 토) 저녁 7시 55분에 13회, 14회가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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