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사진=방송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 문가비가 큰 뱀을 보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문가비, 김성수, 정세운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량을 찾고 나서 출연진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그때 제작진이 김성수, 문가비, 정세운을 다급히 불러 세웠다.

그들 바로 옆으로 뱀이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다름 아닌 크기가 3m에 이르는 인도왕뱀으로, 독은 없으나 크기가 큰종은 사슴을 통째로 먹기도 한다.

문가비는 긴박한 상황에도 “소리 지르면 안 된다”라고 남자들을 달랬다. 이어 문가비는 뱀을 가만히 보다가 "그런데 뱀 고기는 무슨 맛일까?"라며 입맛을 다셨다.

또한 문가비는 “머리 치면 된다. 머리 잡으면 될 것 같은데”라며 “잡아서 병만이 오빠 줄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가비는 “뱀을 안 무서워한다. 난 원래 별로 무서운 게 없다. 뱀을 본 순간 ‘오늘 한 끼 해결됐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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