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YG전자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전자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함께 선보이는 예능 ‘YG전자’가 5일 공개된다.

‘YG전자’는 하루 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YG전자’에는 주인공 승리뿐만 아니라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지누션의 멤버 지누, ‘1세대 아이돌’의 상징 젝스키스 이재진은 승리와 함께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를 만든다.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이하이, 악동뮤지션 이수현 등은 거침없는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극중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들이 선배 승리와 함께 어떤 예능감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 선미, 청하, 손나은 등 특급 카메오들도 깜짝 등장해 ‘YG전자’를 한층 풍성하게 꾸며준다. 예상치 못한 깜짝 출연진도 매회 숨겨져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안긴다.

Mnet ‘음악의 신’ 등 페이크 다큐멘터리 예능의 대가로 알려진 박준수 PD와 YG의 조합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 PD는 출연진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기 위해 출연진 용 대본과 제작진 용 대본을 별도로 준비할 정도로 남다른 노력을 가했다. 몰래 카메라 형식의 촬영과 사전에 예고된 적 없는 돌발 상황을 겪으며 나온 출연진들의 연기가 차별화된 재미로 이어질 것이다.

‘YG전자’는 YG엔터테인먼트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데 색다른 묘미를 안긴다. 총 8회의 에피소드들은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던 YG의 화려한 이슈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주인공 승리 역시 셀프 디스로 맹활약을 펼친다. 승리는 후배 아티스트에게 스캔들을 방지하기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가 하면, 상상 이상의 선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YG 만이 가능한 발칙한 디스 개그를 통해 현실과 시트콤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YG전자’는 이날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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