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정민성(왼쪽부터), 배해선, 최필립/사진제공=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싸이더스HQ
정민성(왼쪽부터), 배해선, 최필립/사진제공=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싸이더스HQ
정민성, 배해선, 최필립이 MBC 새 주말극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숨바꼭질’ 후속으로 방송되는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

한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에 이어 박근형, 강부자, 이휘향, 오현경, 김희정에 이어 신스틸러 3인방의 출연이 확정됐다.

‘슬기로운 깜방생활’의 고박사로 출연한 배우 정민성은 극중 김재욱(배수빈)의 대학 선배 지도엽 역을 맡는다. 정민성은 특유의 친근한 유머코드에 인생의 페이소스까지 묻어나는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해 감초 그 이상의 활약을 하겠다는 각오다.

‘죽어야 사는 남자’ ‘이판사판’ 에서 검사, 판사까지 법무직을 두루 섭렵한 배해선은 이번에는 우나경(오윤아) 변호사를 보좌하는 최측근 사무장 오선주로 변신한다. 나비안경을 쓴 깐깐한 이미지로 나경의 골치 아픈 일도 비밀스럽게 처리해주는 수완가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

최필립은 방송국 PD 정경수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까지 윤재문PD의 최근 세 작품에 연달아 출연한 최필립은 극중 우나경이 패널로 나오는 교양 프로그램의 연출자로, 잠적한 서지영(한채영)을 다시 한번 방송계로 복귀시키려고 분투하면서 극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는 키플레이어가 된다는 설명이다.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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