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남규리 특별출연 / 사진제공=MBC
‘내 뒤에 테리우스’ 남규리 특별출연 / 사진제공=MBC

배우 남규리가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소지섭의 옛 연인로 특별출연 한다.

남규리는 4일 방송되는 ‘내 뒤에 테리우스’ 7회에서 북한 출신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할을 맡아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그동안 국내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폴란드 바르샤바의 올드타운, 라젠키 공원(Lazienki Park) 등 주요 명소에서 지난 68일간 촬영했다. 지난주 첫 방송 도입 부분에 등장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폴란드 로케이션 장면은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과 최연경의 만남을 담았으며 방송에서 두 사람의 슬픈 인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훈 감독 등 제작진은 폴란드에서 촬영을 마친 남규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남규리는 해보고 싶었던 좋은 역할 주셔서 감사하다. 제 역할이 드라마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폴란드에 처음 왔는데, 촬영하면서 하늘도 많이 보고 자연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폴란드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폴란드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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