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MBC ‘배드파파’ 방송 캡처
사진=MBC ‘배드파파’ 방송 캡처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에서 배우 손여은이 장혁과 끝없는 마찰을 일으켰다.

지난 1일 처음 방송된 ‘배드파파’에서 손여은은 기울어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며 분투하는 ‘최선주’ 역을 맡는다. 극 중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생활 연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3, 4회에서 최선주는 유지철(장혁)과 돈으로 인해 계속해서 갈등을 빚었다. 딸 유영선(오은수)의 합의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주는 이민우(하준)에게 직접 부탁해 돈을 빌렸고 그것을 알게 된 유지철과 또 다시 마찰이 일어났다.

이민우와의 연결고리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최선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이민우의 자서전을 써 주기로 한 것. 유지철과 최선주 사이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이민우의 존재감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최선주와 이민우 사이에 묘한 기류를 자아내는 모습들도 그려졌다. 비가 쏟아지는 저녁, 두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어가던 최선주 앞에 나타난 이민우가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부터 레스토랑에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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