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백일의 낭군님’ 김재영이 도경수의 상태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무연(김재영 분)이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연은 원득을 살해하려던 과정에서 원득과 홍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후 원득과 홍심의 뒤를 밟았고, 주막에서 둘을 만나고 나오는 구돌(김기두 분)와 끝녀(이민지 분)에게 “혹시 주막에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아느냐”라고 물었다.


구돌은 부부라고 알려줬고, 무연은 어떻게 된 사연인지 물었다. 이에 구돌은 “원녀 광부 혼인하라는 왕세자 명이 내려 왔는데 홍심이는 나이가 많아서...”라고 답했다.

또한 “어째서 그런 걸 물으시냐”는 끝녀의 물음에 무연은 “주막 안에 있던 사내가 내가 알던 사내 같아서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돌은 “원득이 쟤가 기억 소실이라 못 알아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무연은 원득과 홍심의 관계, 그리고 원득의 기억 소실 상태를 알게 됐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원득을 잡으려는 부하들에게 “저하와 함께 있는 여인이 내 누이다”라고 말하며 부하들을 말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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