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 사진제공=후 스토리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 사진제공=후 스토리

배우 박시후가 밤샘 촬영을 불사하고 있는 스태프들을 향해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박시후는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온 우주의 기운을 다 받은 듯 ‘뭘 해도 되는 우주대스타’ 유필립 역을 맡았다. 완벽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의외의 허당기를 분출하는 필립의 면모를,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표현해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시후는 지난달 29일 ‘러블리 호러블리’ 촬영장에 180명분의 ‘특별한 화장품’ 선물을 깜짝 전달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장르적인 특성상 고난도 촬영이 많은 만큼 품의 완성도를 위해 더욱 각별한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 이와 관련 박시후가 갑자기 춥고 건조해진 날씨 속에서도 열정을 발휘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스태프들을 위해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평소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인 박시후의 배려 돋는 마음 씀씀이에 촬영장도 훈훈해졌다는 후문이다.

박시후 소속사 측은 “박시후가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행군을 펼쳐야하는 스태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러블리 호러블리’ 마지막 촬영이 다가오면서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는 박시후의 진심어린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제작진에게 일일이 고마움을 표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늘(2일) 종영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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