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사진=최혁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병철 /사진=최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이병헌 선배와 같은 눈빛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10월 2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김병철은 '미스터 션샤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의 눈빛에 반한 눈치였다.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한 김병철은 그동안 영화 '알 포인트', '황진이', 'GP506', '그림자 살인', '미쓰 와이프', '무수단', '1급기밀'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쇼핑왕 루이', '도깨비', '터널', '군주' 등에서 매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최근 종영된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는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며 돌연 실직하여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 한성 바닥에서 소문에 가장 빠르고 모든 게 다 되도록 만드는 신통방통한 인물 일식을 연기했다.

김병철은 "유진 초이(이병헌)이 애신(김태리)같이 일식을 보지 않지만 함께 연기를 하니 눈여겨 보긴 했다. 이병헌 선배의 특유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유진은 일식에 대해 추노꾼이라고 알고 있다가 알고보니 자신을 살려준 중요한 경험을 하게 한 인물이다. 편집해 놓은 것을 보니 이병헌의 눈빛에서 그런 인물 속내의 변화가 읽혔다. 역시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런 눈빛을 담을 수 있는 멜로 장르도 출연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병철은 오는 11월 방영될 JTBC '스카이캐슬'로 안방극장에 돌아 올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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