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바스코 (사진=방송캡처)


래퍼 바스코의 일반인 여자친구가 그의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싱글맘 스타'를 주제로 최근 7세 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배우 박환희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들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미녀 간호사로 얼굴을 알린 박환희가 7살 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1990년생 올해로 29세인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 데뷔했다"며 "데뷔 전에도 별명이 '인터넷 쇼핑몰 계의 송혜교'라 불릴 정도로 미모가 뛰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1년에 래퍼 바스코와 결혼을 했고, 아들까지 낳았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며 "이후에 아들은 바스코가 양육을 해왔지만, 바스코가 지난 5월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논란을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또 "박환희가 지난 9월 8일 SNS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말해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 연예부 기자는 "그런데 박환희의 SNS에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며 "현재 바스코와 교제 중인 일반인 여자친구가 바스코와 바스코의 아들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올리며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XX이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작성했다며 이 글이 박환희를 저격하는 글이라는 해석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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