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에디킴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디킴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디킴이 3년 9개월 만에 감성 음악이 찾아온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은 2일 에디킴의 새 앨범 ‘마일스 어파트(Miles Apart)’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오는 11일 컴백을 예고했다.

사진 속 에디킴은 한층 성숙해지고 무르익은 비주얼로 가을 남자의 감성을 진하게 풍겼다. 애써 감정을 절제하는 듯한 덤덤한 표정, 그러나 생각이 많은 듯한 눈빛에서 떠나간 사랑을 앓는 한 남자의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을 보여줬다.

새 앨범 ‘마일스 어파트’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그동안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등 주로 달달한 설렘을 그려온 에디킴이 처음으로 이별을 테마로 앨범을 만들었다.

에디킴은 20대 끝자락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어 보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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