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사진=방송 영상 캡처)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비를 피하다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1일 첫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이수연(이제훈)과 한여름(채수빈)이 비를 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여름은 부서 이동 후 첫 출근을 하던 중 갑자기 떨어지는 비에 한 가게의 천막 아래로 가서 피했다.

급하게 물기를 털던 한여름은 옆에 서 있던 이수연에게 물을 튀겼고,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때 한여름의 목걸이가 이수연의 옷에 붙었고, 목걸이가 옷에서 잘 떨어지지 않자 이수연은 힘을 줘 목걸이를 뗀 뒤 자리를 떠났다.

이를 바라보던 한여름은 "이상하게 낯이 익다. 어디서 봤더라?"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한여름과 이수연은 회사에서 재회했다. 양서군(김지수)은 이수연을 한여름의 사수로 낙점했다. 한여름은 뒤늦게 이수연이 입사 1개월차 신입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발끈했다.

한여름은 미아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수연에게 갔다.

한여름은 "미아가 발생했다고요?"라며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물었고, 이수연은 "31살"이라며 "복용중인 약이랍니다. 여행간다고 들떠서 놓고 왔대요"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한여름은 조현병 초기 증상이 먹는 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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