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이엘리야/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이엘리야/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배우 이엘리야가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1일 이엘리야가 ‘황후의 품격’에 민유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 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이엘리야가 연기할 민유라는 황실의 비서팀장으로, 완벽한 일처리와 빠른 상황 판단력을 선보이며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 극 중에서 이혁의 어머니인 태후와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엘리야는 그동안 캐릭터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그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섬세한 표현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에 이엘리야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 ‘황후의 품격’에서 매력적인 악녀 민유라를 만나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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