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1박2일’
제공=KBS2 ‘1박2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의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시윤·정준영이 가을맞이 태백여행 마지막 종착지로 제주도와 홍콩을 가기로 했다.

30일 방송된 ‘1박 2일’은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가을 맞이 태백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가 홍콩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여섯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고 있는 멤버들 근처에 의문의 우체통이 놓였다. 이는 바로 오프닝 장소였던 추전 역에서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가 담긴 우체통이었다. 이와 더불어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아침 미션 공개와 미션에 실패한 멤버 3명이 우체통에 있는 모든 편지를 배달해야 한다는 뜻밖의 소식도 전했다.

데프콘은 전주에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윤시윤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엄마, 차태현은 자녀들에게 편지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생겨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김준호는 홍콩에 있는 배우 주성치, 정준영은 제주도에 있는 엄마에게 편지를 쓴 것이다.

뜻밖의 변수 등장에 멤버들 모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고 급기야 김준호는 “진짜 편지 배달하러 홍콩까지 가야 한다고?”라며 놀랐다. 아침 미션 성공을 부르짖는 여섯 멤버들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역전극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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