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의 이청아/이승현 기자 lsh87@
MBC에브리원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의 이청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청아가 MBC에브리원 새 금요드라마 ‘단짠오피스’에 출연을 통해 직장인의 애환에 공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단짠오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이청아, 송재희, 송원석과 함께 이현주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청아는 28일 방송될 ‘단짠오피스’에서 9년 차 직장인 도은수 역을 맡는다. 이에 대해 그는 “내 동생이 야근을 하고 주말에 일을 할 때 ‘그러지말고 개인시간을 쓰라’고 말했었다. 그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말인지 드라마를 통해 알게됐다”며 “이제는 가족들과 대화가 되기 시작했다. 극 중 인물이 부장님에게 치이는 인물이라서 더 그렇다. 또 여성 캐릭터다보니 여성 분들에게 굉장히 많은 응원을 하게 됐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한 ‘단짠 오피스’를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내가 회사에서 겪었던 일’ ‘어제 우리 부장님이 나에게 했던 말’이라는 관점에서 드라마를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설움과 애환을 끝에는 먹방으로 해소시켜준다”고 귀띔했다.

‘단짠오피스’는 30대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에 얽힌 이른바 ‘직장인 맛집 탐방 드라마’다. 30대 싱글여성 도은수(이청아)가 직장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실존하는 맛집의 음식과 함께 풀어낸다.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