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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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오늘)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첫 회에서는 세계 빙상무대에 이어 정글까지 접수한 빙속 여제 이상화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멤버들 중 이상화, 곽윤기, 강남은 병만 족장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생존지 탐사에 나섰다. 특히 세 사람은 탐사 도중 역대급 ‘공포의 동굴’을 만나게 됐고 13번째 정글인 강남조차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등 아연실색했다.

동굴 안은 수백만 마리의 박쥐와 바퀴벌레가 득실댔고 그야말로 '공포 탐사'를 방불케 하는 최악의 환경이었다. 남자들인 곽윤기와 강남도 벌벌 떠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일일캡틴'을 자처하며 앞장서기 시작했다.

먼저 이상화는 동굴탐사에 필요한 랜턴이 없다는 것을 알고 빠른 상황판단 하에 랜턴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어 남자들에게도 쉽지 않은 불 피우기는 물론,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해 '이상화 표 횃불'까지 만들었다.

또한 동굴 속에서 등장한 괴생물체에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대범함을 보여 병만족은 물론 제작진마저 "역시 이상화"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빙상의 여왕'이 과연 어떻게 '정글의 여왕'으로도 거듭날 수 있을지 28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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