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양파 /사진제공=KBS
가수 양파 /사진제공=KBS
가수 양파가 ‘양파의 음악정원’ DJ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KBS2 라디오 해피 FM (수도권 106.1Mhz)개편회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DJ로 합류한 가수 조규찬, 양파, 이세준과 현재 라디오를 진행 중인 임백천이 참석했다.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DJ를 맡는다. 이날 양파는 “라디오 DJ 를 데뷔한 후로 큰 꿈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서 이제야 시작하게 됐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금을 유뷰브 세대라고 하는데 이 세대의 특징은 시대 혹은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색깔로 자리 잡는 느낌”이라며 “10년 전만해도 라디오에 대해 ‘라디오 듣는 사람 없지 않아?’했는데 지금은 아날로그라는 것이 하나의 취향으로 자리잡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양파는 “나른한 시간, 잠오는 시간, 숲 속에서 새소리 물소리 들려드리는 것 처럼 노래를 틀고 사연을 읽겠디. 기쁘고 감사하게 또 지각하지 않고 잘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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