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모델 고소현 (사진=방송 영상 캡처)

'문제적 남자' 모델 고소현이 대학 진학과 공부 비법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는 뇌섹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뇌섹녀로,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출신 모델 고소현, IQ 156 인증 상위 1% 멘사 출신 아나운서 박신영, 고려대 출신 개그맨 박지선,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 등이 출연했다.

이날 고소현은 "제가 어렸을 때 수학을 좀 좋아했었다. 국어보다 수학, 영어보다 수학이었다"며 "원래는 꿈이 의사였다. 꿈을 향해 가야 했는데 그만큼 공부를 안 했던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디를 갈까 하다가 휴대폰 만지는 것도 좋아해서 컴퓨터공학과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친언니가 3년 일찍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됐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한 수재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의 중학교 성적표는 '우'가 딱 하나고, 모두 '수'였다. 그는 "비법이 따로 있지 않고 그냥 전교 1등이 너무 하고 싶었다. 밤에 졸리니까 얼음을 물고 공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소현은 모델일을 함께한 전현무의 여자친구 모델 한혜진에 대해 "한혜진은 모델계의 시조새다"고 말해 전현무를 뿌듯하게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