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KBS1 ‘내일도 맑음’의 서인아가 과거 기억을 찾을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 강하늬(설인아)는 자신이 임은애(윤복인)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이한결(진주형)은 그런 강하늬를 위로해줬고 강하늬 또한 임은애의 모정에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25일 방송된 94회에서 강하늬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분투했다. 이한결과 함께 20년 전 교통사고 당시 자신이 실려 갔던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도와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병원 진료 기록 보관 기간이 10년인데다가 당시 근무했던 의사들을 만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란다.

강하늬는 임은애에게 “20년 전 병원에 찾아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친부모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알기 위해서라는 말도 덧붙였다. 임은애는 강하늬를 돕기로 결심하고 그와 함께 경찰서에 갔다. 강하늬 실종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요즘엔 데이터베이스가 워낙 잘 돼 있다”며 “서류를 작성하면 20년 전 실종아동 데이터와 비교해보겠다”고 했다. 강하늬는 그 말에 희망을 품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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