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사진 = 우원식 의원 SNS)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남한의 이산가족에게 선물한 송이버섯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102세의 우리 어머니,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보내온 김정은 위원장의 송이버섯 선물을 받았습니다”며 “고령자의 맨 꼭지점에 있을 우리 어머니는 북에서 온 선물을 받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십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어머니 오래 사시는 덕분에 이런 귀한 음식도 먹어봅니다. 북에 계시는 정혜, 덕혜 누나 덕분입니다”며 “이렇게 고마운 송이를 받고 보니 오래 사시는 어머니도, 고아처럼 고생에 고생을 다 한 북에 있는 누님께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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