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복면가왕’ 동막골소녀와 판정단/사진제공=MBC
‘복면가왕’ 동막골소녀와 판정단/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에서는 장기집권 가왕으로 당당히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3연승 가왕 ‘동막골소녀’의 세 번째 방어전 무대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가왕! 이제 내려오지비!” “가왕석에 앉아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가왕 ‘동막골소녀’는 “오늘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모 아니면 도 일 것 같다”며 장기 가왕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강수 전략을 예고했다.

무대가 시작하자 ‘맨발의 디바’ 이은미처럼 신발을 벗어던지며 좌중을 놀라게 한 동막골소녀. 늘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수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아온 그가 과연 ‘새로운 도전을 하면 떨어진다’는 징크스를 깨고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까.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다” “사람을 쓰러뜨릴 수밖에 없는 목소리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청중을 사로잡은 막강한 가수다.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무대에 85대 왕좌는 누가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무서운 기세로 다가오는 라이벌의 등장에 위기를 맞은 동막골소녀는 무사히 4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23일 오후 4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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