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사진=방송 영상 캡처)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유전자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소양자(임예진 분)가 김도란(유이 분)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내밀며 집에서 내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양자는 김동철(이두일 분)이 사고로 사망하자마자 "너 우리 집 딸 아니다. 당장 나가라"며 김도란을 내쫓았다. 듣고 있던 김미란(나혜미 분)은 "너무한 것 아니냐. 우리 아빠가 죽은 건 언니 때문이 아니다. 사고였지 않느냐"라고 소리쳤다.

김도란은 "엄마, 내가 다 잘못했다. 로스쿨 포기하고 취직해서 돈 많이 벌겠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소양자는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나 네 엄마 아니다. 너 우리 집 딸 아니다. 그러니까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윽박질렀다.

이어 소양자는 "똑똑히 보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내밀었다. 종이에는 '김동철과 김도란은 친자관계가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었다. 큰 충격을 받은 김도란은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친부인 최수종이 딸 유이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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