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주말극 ‘숨바꼭질’/사진제공=MBC
MBC 주말극 ‘숨바꼭질’/사진제공=MBC
MBC 주말극 ‘숨바꼭질’에서 이유리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스틸컷이 22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회사 메이크퍼시픽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정략결혼도 마다하지 않는 민채린(이유리)의 극과 극 모습이 담겨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민채린과 그와는 정 반대의 청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얼핏 보면 다른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극명하게 다른 매력의 스틸 2종이 공개된 것.

첫 번째 사진에는 진한 보라색의 셔츠에 붉은 립 메이크업을 한 채린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피스 룩을 통해 회사에 대한 채린의 남다른 열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유리의 모습은 민채린과는 정 반대로 청순한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이전 사진과는 달리 순백색의 원피스와 단정한 머리 스타일이 분명한 대비를 보인다. 재벌 상속녀를 대신하는 삶을 살아왔음에도 진짜 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채린의 아픔이 느껴진다.

극 중 채린은 진짜 딸 수아를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해란(조미령)을 위해 종종 어린 수아의 분장을 하고 그녀를 만나러 갔다. 그럴 때 마다 자신은 진짜 그들의 딸이 될 수 없다는 실망감을 안고 돌아왔다.

‘숨바꼭질’은 22일 오후 8시 45분 13~16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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