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백년손님’/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사진제공=SBS
SBS ‘백년손님’의 권해성이 상남자 장인어른과 극과 극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는 늘보 사위 권해성이 장인어른과 노천 샤워에 도전한다.

두 번째 처가살이를 시작한 권해성은 3000평 밭에 나가 고추 따기에 돌입했다. 고된 노동이 끝나고 집으로 들어온 뒤, 장인어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마당에서 샤워를 하기 위해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러자 권해성은 함께 마당에서 씻겠다고 나섰다. 평소 온수가 아니면 씻지 못하는 사위이기에 장인어른은 “지하수가 엄청 차가워서 안된다”고 만류했다. 하지만 권해성은 장인어른과 친해지기 위해 함께 마당으로 나간 것.

노천 샤워의 달인인 장인어른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지하수임에도 머리와 몸을 한꺼번에 씻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인어른은 빠르게 샤워를 마쳤고, 이어 권해성은 비장한 표정으로 씻을 준비를 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윤지민은 “시부모님께서 남편의 처가살이를 보며 아버지의 캐릭터에 깜짝 놀라셨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녹화한다는 이야기를 못 드리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늘보 사위 권서방이 생애 첫 야외 샤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될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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