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사진= DB)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 했다고 직접 밝혔다.

동호는 오늘(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혼 사실을 전했다.

이어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왔다"며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이다"라고 밝혔다.

또 "많은 상의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것이다"라며 "메스컴에 노출 되지 않은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를 통해 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동호와 아내의 SNS에서도 이혼 징후가 포착되어 이들 부부의 이혼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동호는 2008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해 영화와 예능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을 받아 오다 2013년 유키스 탈퇴와 함께 방송활동을 돌연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11월 만 21살의 나이로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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