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손 the guest’ 김동욱/ 사진제공=OCN
‘손 the guest’ 김동욱/ 사진제공=OCN
OCN ‘손 the guest’의 김동욱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다.

김동욱은 ‘손 the guest’에서 령(靈)과 교감하는 영매 ‘윤화평’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자신의 가족을 비극으로 몰아넣은 큰 귀신을 쫓아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소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손 the guest’에서 화평은 령에 감응해 납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형사 길영(정은채 분)에게 도움을 요청해 범인과 피해자를 찾았다.

택시를 운전하다 악령에게 재차 감응한 화평은 한 여성이 위험에 처해있음을 보게 됐다. 범인의 자취를 따라가던 화평은 마침내 차 한대를 발견, 졸음 운전 사고를 낸 척하며 다가갔다. 수상함을 느낀 범인은 도망쳤고, 화평은 곧바로 범인을 쫓아 격렬한 추격전을 펼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김동욱은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위험한 카체이싱 장면을 대부분 직접 소화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다이내믹한 긴박감을 실감나게 그리며 강렬하고도 인상적인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김동욱은 다양한 눈빛으로 극 중 윤화평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박일도를 찾겠다는 절박함과 가위에 눌려 공포심을 갖는 모습 등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운전 중 범인에게 빙의 돼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는 모습은 실제 범인의 모습과 오버랩 되며 긴장과 공포를 극강으로 이끌었다.

‘손 the guest’ 4회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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