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 영상 캡처
'아는 와이프/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 영상 캡처
'아는 와이프'가 마지막 1회만 남겨놓으면서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아는 와이프'는 'if 로맨스'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다시 결혼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초반 차주혁은 서우진과 결혼 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심지어 아내를 몰래 피해다녔던 인물. 하지만 서우진이 자신 때문에 억센 엄마, 아내가 되야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됐다.

서우진 역시 차주혁이 과거를 바꾼 후 다른 여자와 결혼했지만, 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면서 차주혁과의 인연을 깨닫게 됐다. 차주혁이 인연을 되돌리는 것을 주저할 때에도 서우진이 나서 과거로 돌아갔다. 결국 과거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되돌린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물론 결혼까지 장애물은 있었다. 서우진 대학교 동아리 선배이자 첫 사랑 에드워드 강(조정석 분)이 등장한 것. 에드워드 강은 서우진에게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차주혁이 질투하면서 다투기도 했다.

하지만 알콩달콩 로맨스는 이어졌고, 다시 결혼해 살면서 3년이란 시간이 흘러갔다.
'아는 와이프/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 영상 캡처
'아는 와이프/사진=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 영상 캡처
'아는 와이프' 초반부처럼 차주혁과 서우진에겐 2명의 자녀가 생겼고, 평범한 부부 생활을 하게됐다. 하지만 지난 19일 방송에서 차주혁이 서우진에게 전화를 걸고 "애들 데리러 갔냐"고 물으면서 다급하게 뛰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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